-
설 차례상 간소화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 진설도[남녀 세배할 때 손위치]일상 2024. 2. 5. 23:48반응형
설날, 추석 명절을 앞두고는 항상 차례상에 올릴 음식준비에 많은 여성분들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즐겁고 화목하게 지내야 할 설, 추석에 명절 준비로 갈등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더이상 이런 분란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인지 성균관유도회장님의 차례상 간소화에 대한 기사가 있어 요약해 봅니다.
1.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홍동백서, 조율이시 같은 말은 주자가례 어디에도 나오지 않는다.
2. 차례 때문에 가족간의 불화가 생긴다면 차라리 지내지 않는 것이 낫다.
3. 차례상과 제사상은 간소화해야 하고, 공자가 살아있다면 명절에 해외여행을 가는 것도 문제 삼지 않을 것이다.
4. 공자가 강조한 시중(時中)은 시기와 처지 능력에 맞게 행동하라는 의미이다.
5. 차례의 본질은 조상에 대한 공경이다. 시중(時中)을 강조한 공자의 가르침처럼 차례상도 시대에 맞춰 달라질 수 있다. 유일하게 지켜야햐는 원칙은 그 시기에 나는 제철 과일이나 음식을 올려야 한다는 것.
6. 유교의 형식인 예법보다는 유교의 본질인 관계의 철학에 집중해야 한다. 부모와 자식, 아내와 남편, 스승과 제자 등 행복한 인간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유교는 유연하고 열려있는 철학인데 언제부터인가 예법만 강조되고 있다고 하면서,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에서는 일반 대중의 부담을 덜어주고 유교 의례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차례, 제사의 간소화 방법을 알려주는 권고안을 발표해오고 있습니다.
차례상에 올리는 음식의 종류나 가짓수, 절차 등은 큰 의미가 없다.
시대에 맞게 치킨, 피자, 햄버거 등 차례상에 올리는 것도 얼마든 가능하다.
또한 전부치는 것이 명절 음식 중 가장 힘든 일 중 하나인데, 전 부치는데 힘 다 빼고 짜증나는데 조상 생각이 나겠느냐고 하시면서 전은 안올려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에서는 최근 들어서 차례상, 제사상을 간속하게 차리는 권고안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큰 예법은 간략해야 한다는 대례필간(大禮必簡)에 근거해 조상을 기리는 마음은 음식의 가짓수에 있지 않으니 많이 차리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 먹지도 못하는 명절 음식 불필요하게 많이 차리지 말고 설날 차례상, 추석 차례상 간소화해서 행복하고 즐거은 명절 보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래는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에서 권고하는 설 차례상 추석 차례상 간소화 진설도 입니다.
설 차례상 간소화 진설도
반응형추석 차례상 간소화 진설도
상기는 차례상 표준안 예시이고, 가족들이 서로 합의해서 결정하도록 합니다.
세배할 때 손위치
세배할 때 손위치를 어느 손을 위로 두어야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어린아이들이 배꼽인사를 하는 자세를 공수(拱手)라고합니다. 두 손을 맞잡은 손 자세 그대로 세배를 하면 됩니다.
남자는 왼손을 위로
여자는 오른손을 위로
두고 세배를 합니다.
참고로 장례식장에서는 이와는 반대로 합니다.
남자는 오른손을 위로,
여자는 왼손을 위로하여 조문을 합니다.
제사상 간소하게 차리는 현대화 권고안은 아래 포스팅 참조하세요.
반응형'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GTX A 수서 동탄 요금 4450원에 20분만에 도착, 배차 시간표[성남역, 구성역, SRT 요금 비교] (0) 2024.03.22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울산,세종,인천,경기도 늘봄학교 명단 (0) 2024.03.04 2024년 기준중위소득 계산, 생계급여, 의료급여, 교육급여 금액 기준[청년도약계좌] (0) 2024.01.26 올란도 LPG 주행, 신호대기 중 시동 꺼짐, 솔레노이드밸브 교체로 처리[쉐보레 행신지정서비스] (0) 2024.01.22 공임나라에서 엔진오일 교환 비용 할인 절약하는 방법[보쉬 오일필터 에어필터] (0) 2024.01.17